▲ 동네방네 세탁편의점 

▲ 동네방네 세탁편의점 안내 

충남 아산시니어클럽(관장 정택근)의 수익형 노인 일자리 사업인 ‘동네방네 세탁편의점’이 오픈했다. 

충남노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정호)에서 공동체 공모사업비 4천만원과 

충청남도시개발공사(사장 김병근)에선 배방꿈비채아파트 상가 무상 2년 임대를 지원한다. 

할머니국수, 영농로컬푸드, 청춘택배, 청정세탁기코디, 행복자원에 이은 여섯 번째 수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아산시니어클럽은 지난 27일 아산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구철호, 이하 아산 직협), 

전공노 아산소방서지회(위원장 이승주, 이하 소방 노조)와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동네방네 세탁 편의점’ 활성화와 이용 확대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산경찰서 직협과 아산소방서 노조는 전 직원들에게 세탁이용권을 제공해 방문을 유도하고 

이불, 단체복 등의 세탁을 ‘동네방네 세탁편의점’에 맡기기로 했다.

대기업 임원으로 퇴직 뒤 이번 ‘동네방네 세탁 편의점’ 사업을 위해 두 달 동안 내부 교육을 받은 70대 어르신은 

“노인이라 하더라도 이 사회에서 뭔가 공익적인 일을 할 수 있다는 뿌듯함에 아산시니어클럽 회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경찰과 소방 공무원들이 먼저 찾아와 세심한 배려로 도와주니 무엇보다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아산 직협 구철호 회장은 “우리 삶의 평온, 특히 소방이나 경찰과 같이 

사회 안정 유지가 기본 업무인 공직자의 경우는 더더욱 우리 사회 어르신들의 은덕에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아산 지역 5만여 분의 어르신들께 노인 일자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꾸준히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