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행기관 소식 ] 안면도노인복지관, 바다와 사람을 잇는 어르신들의 특별한 일자리
안면도노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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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협약식 사진

▲ 참여자 활동 사진

▲ 상괭이 사체 신고 사진
사회복지법인 수덕에서 위탁 운영 중인 안면도노인복지관(관장 박근범)은 지난 4월부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국립공원 시니어 해변관리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소중한 경험과 역량을 살린 일자리로,
본격 운영에 앞서 태안군, 태안시니어클럽,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출발했습니다.
현재는 안면읍·고남면 일대 국립공원 해변에 20명의 어르신들이 배치되어 탐방객들에게 금지사항(야영, 취사 등)을 안내하고,
기상특보를 전달하며, 해안쓰레기를 살펴보고 해변 동·식물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계십니다.
특히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될 경우 신속히 해안경찰서에 알리고
처리 과정을 함께하며 해안자원 관리와 생태계 보존에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 바다와 자연을 지켜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박근범 관장은 “2025년 상반기에는 어르신들께 꼭 맞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복지관의 특성과 지역 자원에 어울리는 소중한 일자리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더 풍성하고 지속적인 운영을 이어가겠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